레드로버, 中 CCTV와 '비트파티' 방영 계약 체결

[ 한민수 기자 ] 레드로버는 2일 중국 최대 국영 방송국인 CCTV와 TV 애니메이션 '비트파티'의 방영 판권 및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트파티는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획·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TV시리즈다. CCTV의 교육전문채널인 CCTV 드림 채널과 인터넷 방송국인 CNTV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레드로버의 비트파티가 방영될 CCTV 드림 채널은 중국 전역 310개 지역, 7500만 가정에 송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NTV은 전세계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는 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CCTV는 비트바티 방영과 함께 캐릭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이에 따른 부가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버블버블 마린' '볼츠앤블립' 등의 중국 방영 및 라이선스 판권 계약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앞으로 합자법인인 상해홍만과 공동제작을 통해 중국 정서에 맞는 신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 기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뼛?/a>]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