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아재스타일이 아닌 패션피플들의 아이템”
스포츠 샌들의 반란, 애슬레저 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오다
실용적인 스포츠 샌들, 무심한 듯 멋스러운 ‘놈코어룩’, 캐주얼한 ‘애슬레저룩’에 제격
스포츠 샌들이 달라졌다. 과거 스포츠 샌들은 투박하고 멋이 없어 아저씨들이 신는 아이템으로 일컬어졌지만, 올 여름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상적인 아이템 매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룩과 캐주얼한 디자인에 활동성을 추구하는 애슬레저룩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무심한 듯 멋스러우면서 실용성까지 만족시키는 스포츠 샌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르까프, 휠라, 컬럼비아,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캐주얼 패션 브랜드도 가세하며 다양한 스포츠 샌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와 스트리트패션 두마리 토끼를 잡다
최근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기능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일상에서의 패션과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더한 스포츠 샌들을 선보이고 있다.
르까프에서 출시한 솔리스타도 이러한 특징을 반영했다. 심플한 갑피 디자인이 돋보이는 솔리스타는 휴가철 도시, 해안 어디서나 편안하게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스포츠 캐쥬얼 샌들이다. 밸크로형 스트랩으로 착용이 간편해 실용성이 더해졌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일상적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종으로, 가격은 4만9000원.
휠라 스파게티 쿨 시리즈의 하나인 스포츠 샌들은 인기 슈즈인 스파게티의 여름 버전으로, 1990년대 휠라 농구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스파게티를 연상케하는 고유의 측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쿠셔닝 시스템을 극대화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8만9000원.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쿠이푸 스트랩 샌들은 독특한 패턴의 스트랩이 적용된 제품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길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발 전체를 고정시켜주고 쿠션감이 우수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앞코가 들려있는 형태로 디자인돼 워터스포츠,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블랙, 라이트 클라우드, 주크, 브라이트 레드 4종으로, 8만8000원.
프로스펙스 에일리언 SP의 경우 자사 스니커즈 모델인 에일리언의 밑창을 적용하며 애슬레져룩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굵고 투박한 듯한 스트랩은 놈코어룩에 활용 가능하다. 여성용 레드 컬러와 남녀 공용 블랙, 네이비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8만4000원.
◆패션브랜드가 선보이는 트렌디 스포츠 샌들
패션 브랜드도 애슬레저 스포츠 샌들을 출시하며, 스포츠 샌들 열풍에 합류했다. 스포츠 샌들 브랜드 테바는 스테디셀러 라인 오리지널, 유니버셜 라인뿐 아니라 신제품 허리케인 라인을 내놓았다. 테바의 올해 주력 상품 허리케인 라인은 아웃솔이 굴곡지고 쿠셔닝 패드가 덧대어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 워커로 유명한 닥터마틴에서도 출시한 스포츠샌들 에프라는 투박한 버클 스트랩을 자랑하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버켄스탁은 여름철 인기 아이템은 밀라노를 출시했다.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천연 코르크와 가죽을 배합한 멋스러운 샌들이다. 발 형태에 맞게 만든 풋베드와 내부 쿠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버클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9만9000원.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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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샌들의 반란, 애슬레저 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오다
실용적인 스포츠 샌들, 무심한 듯 멋스러운 ‘놈코어룩’, 캐주얼한 ‘애슬레저룩’에 제격
스포츠 샌들이 달라졌다. 과거 스포츠 샌들은 투박하고 멋이 없어 아저씨들이 신는 아이템으로 일컬어졌지만, 올 여름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상적인 아이템 매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룩과 캐주얼한 디자인에 활동성을 추구하는 애슬레저룩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무심한 듯 멋스러우면서 실용성까지 만족시키는 스포츠 샌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르까프, 휠라, 컬럼비아,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캐주얼 패션 브랜드도 가세하며 다양한 스포츠 샌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와 스트리트패션 두마리 토끼를 잡다
최근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기능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일상에서의 패션과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더한 스포츠 샌들을 선보이고 있다.
르까프에서 출시한 솔리스타도 이러한 특징을 반영했다. 심플한 갑피 디자인이 돋보이는 솔리스타는 휴가철 도시, 해안 어디서나 편안하게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스포츠 캐쥬얼 샌들이다. 밸크로형 스트랩으로 착용이 간편해 실용성이 더해졌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일상적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종으로, 가격은 4만9000원.
휠라 스파게티 쿨 시리즈의 하나인 스포츠 샌들은 인기 슈즈인 스파게티의 여름 버전으로, 1990년대 휠라 농구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스파게티를 연상케하는 고유의 측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쿠셔닝 시스템을 극대화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8만9000원.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쿠이푸 스트랩 샌들은 독특한 패턴의 스트랩이 적용된 제품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길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발 전체를 고정시켜주고 쿠션감이 우수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앞코가 들려있는 형태로 디자인돼 워터스포츠,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블랙, 라이트 클라우드, 주크, 브라이트 레드 4종으로, 8만8000원.
프로스펙스 에일리언 SP의 경우 자사 스니커즈 모델인 에일리언의 밑창을 적용하며 애슬레져룩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굵고 투박한 듯한 스트랩은 놈코어룩에 활용 가능하다. 여성용 레드 컬러와 남녀 공용 블랙, 네이비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8만4000원.
◆패션브랜드가 선보이는 트렌디 스포츠 샌들
패션 브랜드도 애슬레저 스포츠 샌들을 출시하며, 스포츠 샌들 열풍에 합류했다. 스포츠 샌들 브랜드 테바는 스테디셀러 라인 오리지널, 유니버셜 라인뿐 아니라 신제품 허리케인 라인을 내놓았다. 테바의 올해 주력 상품 허리케인 라인은 아웃솔이 굴곡지고 쿠셔닝 패드가 덧대어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6000원. 워커로 유명한 닥터마틴에서도 출시한 스포츠샌들 에프라는 투박한 버클 스트랩을 자랑하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버켄스탁은 여름철 인기 아이템은 밀라노를 출시했다.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천연 코르크와 가죽을 배합한 멋스러운 샌들이다. 발 형태에 맞게 만든 풋베드와 내부 쿠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버클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9만9000원.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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