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시험…주니어 테샛도
취업과 대학 입시 경쟁은 어느 해이고 치열하다. 취업 준비생과 대입 수험생에게 방학은 중요한 기간이다.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갈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취업 준비생이라면 본격적인 금융권 및 대기업, 공기업 공채 시즌인 9~10월 이전에 자신만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 요즘 기업들은 비상경계 학생에게도 기초적인 경제·경영 및 금융 지력과 세계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게 8월과 9월에 치러지는 경제 토플 ‘한경 테샛’이다.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으로 직무기초능력을 갖췄는지 증명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많은 금융회사,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기업 등이 테샛을 신입사원 모집이나 임직원 인사평가에 활용 중이다. 한국은행은 입사지원서에 테샛 등급과 성적을 기입하도록 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투자저축은행, 삼성생명서비스, 퍼시스, KCC, 파리바게뜨의 SPC그룹,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전자금융, 동원그 ? 현대오일뱅크, AK그룹 등도 테샛을 사원 및 인턴 모집이나 임직원 승진인사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은 테샛에서 3급 이상을 받으면 14~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고교생도 3급 이상을 획득하면 학생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인 21일(일)에 치러지는 테샛에 도전해 목표 등급을 따보자. 8월 시험에서 목표 등급을 못 딸 경우 9월24일(토)에 추가 시험 기회가 있다. 테샛 교재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단기간에 테샛에 대비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강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상대 동아리 ‘락(樂)스타’ 회원인 성상민 씨(경제 4)는 “테샛은 금융과 경제·경영 기초지식을 쌓게 해주는 시험”이라며 “테샛 공부가 곧 금융권 취업 준비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조혜리 연구원 hyerij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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