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가 탈북청년들 지원하는 이유

입력 2016-08-04 08:25  



(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JW중외제약을 거느리고 있는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3일 ‘탈북청년대학생 JW체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탈북 대학생들은 서울 서초동 JW그룹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직무 탐방을 하고, 충북 당진 공장 등에 보건 의료 현장 견학을 합니다.

JW그룹이 탈북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서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입니다. 재단에서는 향후 탈북자 문제가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탈북한 동포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사회·문화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 재단의 목표입니다.

재단은 북한 이탈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멘토링과 독서모임, 남한과 북한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1박2일 통일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영환 씨(가명)는 “JW그룹에서 독서지도, 자기소개서 멘토링 등을 지원해줘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업 체험 기회를 통해 남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한 박구서 JW그룹 부회장은 “탈북 청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끝)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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