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6일부터는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 지문 인증으로 계좌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중 인터넷뱅킹에도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인 ‘NH금융상품마켓’에서만 시범적으로 지문인증 로그인과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를 운영했다.
농협은행은 이날 밤 12시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중단하고 개편 작업을 한 뒤 6일 오전 4시에 재오픈한다. 네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등 일부 전자금융 거래가 중단된다.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등은 가능하다.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모바일 뱅킹 보안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NH스마트알림 서비스’도 지난 4일 내놨다. NH스마트알림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등록하면 스마트폰의 푸시 알림으로 거래 상황을 통지받을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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