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대전의 작은 자치구로 시작한 유성구가 가파른 인구증가로 34만의 중핵도시로 성장한 것이다.
유성구 인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대전도시철도2호선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을 앞두고 있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늘면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183억원을 들여 2019년 하반기까지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도안지역에 143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도안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이 인구 40만의 중핵도시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도시의 양적팽창과 더불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민들이 행복한 매력 있는 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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