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8회 연속 정상에 선 기보배의 올림픽 출전 전 각오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보배 선수는 5일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애국가를 꼭 부르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기보배 선수는 "런던올림픽 다녀오고 나서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못 했다. 나태해지게 됐다. 하지만 그 원인은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안다. 나름대로 이번 대회가 인생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준비가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배 선수를 비롯해 장혜진, 최미선 등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도로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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