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대표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가 국내 흥행에 이어 중화권(중국·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탄탄한 개발력과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중화권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마스터탱커 등 모바일 게임의 중국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로코조이 본사가 게임운영과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어서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는 1년 7개월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위에 랭크되는 흥행 신화를 기록했고 덕분에 로코조이는 중국 톱5 게임사로 성장했다.
이에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드래곤라자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글로벌 출시에 나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지사 설립을 늘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를 병행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측은 "오랜 기간 중화권 진출을 준비해 온 드래곤라자가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하는 중"이라며 "지난 1년간의 국내 서비스 노하우와 중국 시장에 특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최종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출시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위 로코조이인터내셔널 부대표는 "로코조이인터내셔널은 드래곤라자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며 "자사의 역량과 전략적인 투자를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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