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공서 북핵시설 타격 '타우러스' 곧 배치

입력 2016-08-09 19:19  

F-15K 전투기에 장착해 발사

軍 "독일서 국내배치 위해 선적"



[ 정태웅 기자 ]
대전 상공에 떠 있는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해 평양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사진 원 안)가 10월쯤 배치될 전망이다.

9일 군에 따르면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타우러스 수십 발이 곧 독일에서 한국 배치를 위해 선적된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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