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이녹스는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유기발광바이오드(OLED) 봉지재와 반도체 다이접착필름(DAF) 관련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특히 스마트폰용 디지타이저(Digitizer)도 실적에 가세하고 있다"며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71억원, 669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녹스는 내년에는 2013년 이후 두 번째 호황기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제품군 다변화와 더불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김 팀장은 "이녹스는 내년 3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며 "다변화된 제품 군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녹스의 내년 반도체 및 OLED 제품 비중이 각각 26%, 27%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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