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인 G-페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OTRA가 주관한다.
‘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G-페어에는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수출전문전시회이다. 1000여개 국내 우수기업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전시장 면적은 4만2930㎡로 지난해 3만2157㎡보다 33% 이상 늘어났다. 전시 규모도 지난해 841개사 1133부스에서 올해는 약 1000개사 1300부스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9일 현재까지 참가 신청한 업체는 900개사(1100부스)로 지난 G-FAIR KOREA에서 성과를 내고 올해 다시 참가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많아 눈길을 끈다.
세면대용 아기 비데 제품을 만드는 머머코리아㈜는 지난해 G-페어에 참가해 수출상담 13건 130만 달러, 계약추진 2건 50만 달러의 실적을 내고 올해 재참가를 결정했다.
올해 G-페어는 5개 테마관 음식과 부엌 등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전시한다.
구매담당자(MD) 상담관, 창업상담관 등 특별관도 운영해 바이어 상담, 관람객 체험, 참가기업 홍보에 집중한다. 중소기업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와 참관객 대상 각종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답게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도 주목할 만하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 과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대외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구매담당자 및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유력바이어 유치·상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 G-페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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