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저녁에도 오존주의보…"건강관리 주의"

입력 2016-08-10 15: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햇살이 약해지는 저녁에도 도심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에서는 9일 오후 7시 동남부지역(남·연수·남동·부평·계양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2시간 뒤인 오후 9시 해제됐다.

오존은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 농도 수치가 높아지면 눈과 호흡기가 따가워지고 기침을 하거나 두통을 앓을 수 있다.

여름철 오존 농도는 오후에 기준치를 초과했다가 햇살이 약해지는 저녁 무렵에는 낮아져 주의보가 해제되는 게 보통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10일 "저녁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은 드문 경우인데 자외선의 영향으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많이 생성되는 만큼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가 오는 날이 적고 30도가 넘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오존 발생에 적합한 조건이 갖춰져 주의보 발령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