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10일(16: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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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와 나우IB캐피탈이 광고·커머스 및 자동차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체인 지니웍스에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웍스는 지난해 삼성전자 및 SK텔레콤 출신 인력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게임 기반의 광고·커머스 서비스인 '바이찬스'와 주차대행·대리운전·세차 등을 제공하는 앱서비스 '파킹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와 나우IB투자가 지니웍스에 투자한 자금은 각각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투자사는 자신들이 운용중인 벤처펀드를 통해 투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O2O 벤처기업 투자열풍이 분 뒤 최근에는 양질의 기업들을 발굴하는 게 만만찮아졌다"면서도 "지니웍스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광고·커머스 플랫폼 및 자동차 O2O 등 사업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광고·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O2O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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