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종가 기준)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16포인트(0.20%) 오른 2048.80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58%) 내린 703.33으로 마감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보유 종목의 성적이 엇갈렸지만 수익률 0.3%포인트를 개선했다. 두산인프라코어(3.15%) 현대중공업(1.88%)이 상승한 반면 현대산업(-2.67%) 덕성(-0.32%)은 하락했다. 누적손실률은 0.51%를 기록했다.
나머지 세 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입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과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각각 0.32%포인트, 0.39%포인트의 손실을 추가했다.
임 과장은 현대중공업(1.88%)이 상승했지만 아시아나항공(-3.05%)이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이 3.03%로 축소됐다. 한국가스공사(1.69%)를 전량 매도하며 203만원 가량을 벌었지만 서울반도체(-1.52%) 아바코(-15.59%)를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서 각각 163만원 43만원 손해를 봤다.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11개의 종목을 보유중인 김 과장은 누적수익률이 1.13%로 줄었다. 유양디앤유(-2.66%) 아프리카TV(-1.39%) 팅크웨어(-1.65%) 하이비젼시스템(-1.26%)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발목을 잡았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만 1.01%포인트 잃었다. 누적손실률은 3.09%로 늘어났다. 구 차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예스티(-6.59%) 파크시스템스(-0.27%)가 하락한 점이 아쉬웠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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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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