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현지 시각) 태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 태국 남서부 해변도시 후아힌의 유흥가에서 30여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현지인 사망자 1명, 부상자 19명이 발생했다. 부상자에는 외국인 7명도 포함됐다. 외교부는 12일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날이 밝는 대로 현지 경찰 당국 등을 대상으로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폭발물의 종류와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공격이 종교적 혹은 정치적 테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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