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오늘,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입력 2016-08-16 08:02  


16일은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말복이다.

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 · 중복(中伏) · 말복(末伏)의 삼복을 말한다.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듯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절기다.

이즘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삼계탕 장어 등의 보양식 소비량이 많은 기간이기도 하다.

오늘 말복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서울 중구와 롯데백화점은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말복맞이 삼계탕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소민 한경닷컴 인턴기자 (숙명여대 법학부 4년) _bargarag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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