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혈기왕성했던 과거 부끄러워…이제 여유 생겼다"

입력 2016-08-18 10:12  


배우 고경표가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해 꾸밈 없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KWAVE M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고경표는 우월한 기럭지에 댄디한 의상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남주다운 귀공자다운 포스를 풍겼다. 특히 매혹적인 눈빛 하나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매료시켰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친구, 음식 등 그의 관심사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는 말에 고경표는 "그렇다. 나는 누구를 크게 미워한다거나 미움 받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대인 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혈기왕성했던 시절엔 내가 가지고 있는 독선적인 부분들이 모나게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부끄러움도 느끼고 돌아볼 줄 아는 여유도 전보다는 생긴 것 같다. 요즘은 많은 친구들이 먼저 나를 찾아준다. 여기서 오는 자신감이랄까.(웃음) 요즘은 다양한 성향의 사람과도 융화되는 것 같다"며 전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 술을 전혀 못 마신다"며 "자연히 몸 쓰는 건전한 놀이들로 향한다. 탁구, 당구, 사격, 피칭 머신을 하면서 놀고 요즘은 다트에 빠져있다. 남자 셋, 넷이서 내기를 걸고 하다 보면 금세 새벽 5시다"라고 바른 생활 사나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고경표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KWAVE M 43호에서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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