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터치…'사상 최고가' 삼성전자 160만 원 돌파

입력 2016-08-18 11:29   수정 2016-08-18 11:34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장중 2050선을 터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로 치솟으며 160만원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9포인트(0.32%) 오른 2050.24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했다. 장중 기관의 '팔자' 공세에 2041.90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 후 강보합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9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사자와 팔자를 반복하다 13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778억원 순매도중이다. 금융투자 보험 투신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3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보험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160만원을 돌파했다. 2% 넘는 강세다. 삼성전자우도 1% 넘게 상승하며 132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 네이버 SK하이닉스 KT&G 등이 오름세다. 삼성생명은 3% 넘게 강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齊洲?LG화학 등은 1% 넘게 하락중이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신한지주 SK텔레콤도 내림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2.01포인트(0.29%) 상승한 695.6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6억원, 37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295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 코미팜 휴젤 솔브레인이 3~5% 강세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케어젠 등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하락중이다. 전날보다 4.05원 내린 1104.25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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