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8일 카카오톡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카메라 앱(응용프로그램) '카카오톡 치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스티커 필터를 제공한다. 이 필터로 찍은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은 카카오톡 프로필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동그란 카카오톡 프로필에 보여지는 부분을 미리 알수 있도록 촬영 시 원형 가이드도 제공한다.
움직이는 스티커 필터가 90여종에 달한다. 카카오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로 변신하거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찍는 효과의 필터 20여종도 제공된다. 프로필콘 80종을 사용하면 카카오톡의 원형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일부터 약 보름동안 진행한 카카오톡 치즈 사전예약엔 10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정현주 셀피 태스크포스(TF)장은 "카카오톡 치즈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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