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2017학년도 57기 여군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군사학과 미개설 대학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선발시험으로 인제대는 총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유진(스포츠헬스케어학과), 김희경(스포츠헬스케어학과), 이원경(인문학부), 이슬아(보건행정학과), 임이랑(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정소현(시각디자인학과), 최성현(환경공학과)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인제대 여군간부동아리(군사학교수 이소희 대위)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매일 아침 운동장을 달리는 체력단련을 시작으로 학과 수업을 제외한 시간에는 필기 및 면접 등 여군 ROTC 선발시험에 대비해 왔다.
인제대 여군간부동아리는 2015년 3월 출범한 이래 인제대가 여군간부 배출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동아리는 우수한 능력, 건전한 국가관, 국가안보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여성 국방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여학생들은 올해 겨울방학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간 학군단 학생으로서 학업과 초급장교로서의 소양을 연마한 이후 2019년 봄 육군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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