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상한가 이유있어…밸류에이션 매력 보유"-유진

입력 2016-08-22 07:26  

[ 채선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중국기업 헝셩그룹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중국 완구 전문기업인 헝셩그룹은 상장 이틀째인 전 거래일 상한가로 치솟은 데는 이유가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 중국 내 상장기업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셩그룹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9배로 국내 동종업계(오로라, 손오공 등) 평균 PER(12.7배)보다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헝셩그룹의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배경으로 ▲중국 인구구조 변화 및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시장 변화 ▲검증된 기술력·품질을 바탕으로 한 완구제품의 성장 ▲교육·스마트토이 등 신규사업 확대로 성장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

현재 헝셩그룹은 한국 지적재산권(IP·YJM엔터테인먼트게임, EBS방영애니 공동소유) 등으로 게임, 교육사업 진출을 준비중이다. 또 로보티즈, 모션블루 등과 힘을 합쳐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피지탈 토이(Phygital Toy) 개발을 진행중이고 한국형 스마트토이로 교육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등 국제 행사의 공식 마스코트 생산을 통해 기술력, 품질도 인정받았다"며 "자체 브랜드인 Jazzit를 이용?완구, 어페럴, 애니메이션, 용기 등의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