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금융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종목발굴 알고리즘 스토어 '로보마켓'을 지난 19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보마켓은 로보스탁, 뉴지스탁, 퀀트, 영웅로직, 알파트레이딩, 따블로 등 투자 스타일에 따른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서비스마다 다른 방식의 분석으로 종목을 추천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로보스탁은 상장 종목의 10년치 주가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분석 후 종목을 추천해 준다. 5개 팩터(모멘텀, 기술적분석, 펀더멘탈, 거래대금, 메이저수급)를 점수화한 RS스코어와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주가와 매매시그널을 발생시키는 V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뉴지스탁은 계량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추천 종목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상장 전 종목을 점수화해 제공하는 뉴지랭크, 투자자의 전략을 알고리즘화하고 백테스팅하는 젠포트 서비스로 나뉘어 있다.
알파트레이딩은 투자자가 미리 설정한 조건에 따라 주문을 실행하는 실시간 매매신호 서비스다.
퀀트는 수학적 계량 모델 기반 퀀트 시스템에서 추출한 20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웅로직은 영웅문4의 조건 검색을 이용, 종목을 분석·발굴하며 따블로는 영웅문4에 탑재돼 수급과 모멘텀에 기반한 종목 매매 타이밍을 알려 준다.
로보마켓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와 HTS를 통해 제공되며 스마트폰 푸시 알림을 통해 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로보마켓은 각 서비스별로 최초 가입시 1주일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김희재 키움증권 이사는 "키움증권은 그동안 금융공학 알고리즘 기반 종목 추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며 "자신의 매매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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