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6개사 참여 한경 잡콘서트
25일 낮 12시 중앙대서 개최
하반기 채용특징 등 정보 공개
필기시험 준비법도 소개
현대자동차 잡페어
25~26일 동대문 DDP서 개최
'자기PR'로 서류전형 면제
인재팀과 '채용토크'도
[ 공태윤 기자 ]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이번주부터 채용설명회가 전국에서 잇달아 열린다. 채용설명회에 기업 인사담당자가 나와 최신 채용 정보를 알려주는 등 취업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택 국민은행 채용팀장은 “신입 직원 중 한경 은행 잡콘서트를 비롯한 채용설명회에서 기회를 잡았다고 말하는 직원이 많다”며 “미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보여주는 성의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5일 중앙대서 한경 은행 잡콘서트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25일(낮 12시)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6개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 ‘한경 잡콘서트’를 연다.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기업 농협은행 등의 현직 채용담당자와 탔犢玲坪?참여한다. 한경 잡콘서트 1부 행사에선 6개 은행의 올 하반기 채용 특징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을 알려준다. 2부에선 각 은행 신입사원이 입사 스토리와 함께 필기시험 준비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구직자들의 질문에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은행 입사를 희망하는 이공계생을 위해 농협, 국민은행의 IT센터 현직자가 나와 입사와 관련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ww.facebook.com/hankyungmedia)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경 잡콘서트 참가 신청은 네이버 한경 잡콘서트 카페(cafe.naver.com/hkjobcoaching)와 페이스북 한국경제신문 JOB(www.facebook.com/hkjobcoaching)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24일까지다. 신청자는 별도 승인 없이 모두 참석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선 은행권 입사 구직자의 ‘1분 자기PR’ 이벤트도 열린다. 사전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9명의 구직자가 은행 인사담당자와 1000여명의 참석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PT)한다. 현장 온라인 투표를 통해 두 명에게 금강제화 구두권을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25일엔 현대차 ‘잡페어’와 한국은행 ‘채용설명회’
현대자동차는 25~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채용박람회 ‘잡페어(Job Fair)’를 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번째다. 올해 잡페어 주제는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이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현대차 선배들에게 일·문화·사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H스토리’ △인재채용팀 직원과의 ‘채용토크’ △일 잘하는 현대차 선배에게 듣는 ‘직무토크’ △현대차 입사 희망 구직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자기PR’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글로비스도 다음달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사옥에서 잡페어를 연다. 물류·해운·유통 사업 직무세미나와 인사팀장의 채용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은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설명회를 25일 진행한다. 한국은행 본부 1별관에서 열리는 한은 채용설명회는 인사담당자의 채용 가이드와 구직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수용인원이 한정돼 참가 신청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한은 측은 채용설명회 녹화 동영상과 질의응답 내용을 채용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31일 숭실대서 인크루트 ‘취업학교’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4일 세종대에서 ‘공채 대비 취업콘서트’를 연다. 1부 직무특강에서는 롯데칠성음료 전략기획, LG디스플레이 인사, 전직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가 나와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2부에서는 CJ, 아모레퍼시픽의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취업준비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도 31일 숭실대에서 ‘취업학교 특별수업’이란 콘셉트로 채용설명회를 한다. 이날 설명회는 △하반기 취업기상도 △입사하고 싶은 기업 4개사 인사담당자의 채용정보 △인사담당자와 토크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구직자를 위한 채용설명회도 마련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대구, 부산, 광주, 청주 등에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삼성, SK, LG,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4개 권역별 거점대학을 찾아 우수인재 유치 활동을 벌인다. 지방대학들이 최근 채용박람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 우수인재에게 좋은 채용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면서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31일 부산 동아대, 9월1일 광주 조선대, 2일 대구 영남대, 6일 서울 이화여대, 7일 대전 충남대 등에서 열린다. 31일 한국외국어대를 시작으로 성균관대(9월1일), 한양대(9월5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9월6일), 서강대(9월8일) 등 각 대학도 교내 채용박람회를 연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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