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이먼 페그, 어느 할리우드 배우의 韓 예능 적응기

입력 2016-08-23 09:23  



‘비정상회담’에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출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영화 속 과학기술과 상상 속 미래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이먼 페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꾸뻬씨의 행복여행’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 출신의 배우. 최근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수석 엔지니어 ‘스코티’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비정상대표들과 “SF영화가 현실이 될 거라고 믿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영화 속 과학기술과 상상 속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사이먼 페그는 “출연 전 ‘비정상회담’을 보고 왔다”며 영국 일일 대표를 자처, 직접 가져 온 안건으로 멤버들과 토론을 벌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SF영화의 팬이었다”라며, SF영화가 사회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영국 출신으로서 ‘브렉시트’ 등 자국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영국 비정상대표’의 역할까지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비정상회담’ 출연坪?사이먼 페그와 함께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여러 SF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사이먼 페그는 ‘영국의 웃음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답게,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 예능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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