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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인 동두천드림파워가 3년 만에 2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두천드림파워는 오는 24일 1년 만기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 모집 방식은 사모, 채권 금리는 연 3%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들이 산정한 동두천드림파워의 1년 만기 회사채 금리(지난 19일 지군 연 2.143%)보다 다소 높다. 동두천드림파워의 신용 등급은 10개 투자 등급 중 상위 5위 등급인 ‘A+’다. 채권 발행 실무는 SK증권이 맡았다.
동두천드림파워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3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은 오는 28일 만기인 1000억원어치 회사채 중 일부를 상환하는 데 쓸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의 자회사인 동두천드림파워는 2011년 6월 설립 이후 매년 영업 손실을 내다 지난해 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기준 부채비율은 507.5%로 다소 높은 수준 甄?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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