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한성호 대표 "팀 구성에 맞는 친구, FNC로 캐스팅 할 것"

입력 2016-08-23 11:09   수정 2016-08-23 12:17

한성호 FNC 대표가 '슈퍼스타K'를 통해 캐스팅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따.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슈퍼스타K 2016'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미부터 한성호 FNC 대표까지 가요계 어벤져스 심사위원 7인이 참석했다.

한성호 FNC 대표는 "작곡, 제작을 할 때 시간이 조금 달라 이전 프로그램을 많이 못봤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보컬 위주로 뽑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보컬리스트가 보는 입장과 제작자의 입장은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떨어져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무대에서는 부족할지라도 스타성을 겸비했다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대표는 "비주얼에서 말투, 음색, 여러가지 끼 등을 본다. 생각하고 있는 팀 구상에 맞는 친구가 있다면 캐스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2016'은 2009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에일리, 용감한 형제, 한성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트렌디한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힘 쓸 예정이다. 오는 2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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