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3일(14: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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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와 부산시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지방기업 육성 투자펀드인 'BK 5호 동남권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용사는 국내 벤처캐피털인 BK인베스트먼트가 맡았다. 주요 출자자(LP)인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50억원을 출자한다. 부산시는 15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향토기업인 비엔스틸라가 25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만기는 8년이다.
이 펀드는 동남광역경제권인 부산 울산 경남권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경영혁신 중소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투자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현재 13개 펀드(1770억원)를 운용 像甄?
'BK 5호 동남권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는 BK인베스트먼트의 임성산 대표가 맡았다. 임 대표는 "동남권에 소재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발굴 및 투자해 지역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BK 5호 동남권투자조합'의 결성총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BK인베스트먼트 해운대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벤처투자 및 부산시 관계자를 포함해 펀드 출자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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