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지난 2개월 간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현장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근본적 원인을 분석해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마련했다.
개선대책은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양방향식 의사 소통체계 마련 △안전관리 전문 교육 강화 등의 4대 전략과 14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현장 안전관리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본부별 본부장 직속의 안전품질부를 신설하고, 소규모 현장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품질지킴이 활동 강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입체적 점검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KR 안전관리 종합 개선대책을 철도현장 안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기반으로 삼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무재해를 달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