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국내 결제액 2조 돌파

입력 2016-08-24 17:48   수정 2016-08-25 05:06

지문인증으로 편하고 안전…결제액 25%가 온라인 결제
미국·중국·스페인 등 7개국 출시…글로벌 거래 횟수 1억건



[ 안정락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사진)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7개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통합 거래 건수는 1억건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삼성페이가 출시 첫돌을 맞아 국내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넘어섰다”며 “세계 440개 이상의 은행, 카드사 등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교통카드, 멤버십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최근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페이 국내 누적 거래액 2조원 가운데 25%인 5000억원 정도가 온라인 결제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앱(응용프로그램)에 ATM, 멤버십, 교통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해 등록한 카드 수가 총 1100만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앱과 PC 결제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samsung.com/sec/samsung-pay)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300만원·5명), 주유권(50만원·60명), 편의점 이용권(1만원·300명) 등을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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