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연구원은 "상반기 28.9%의 매출총이익 성장율을 보였던 이노션은 하반기에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모멘텀(동력)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과 신차 출시 효과, 자회사 캔버스월드와이드 영업 정상화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매출총이익 성장율은 25.2%, 영업이익 성장율은 22.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캡티브(Captive) 내 커버리지 확대, 신성장 모멘텀을 위한 디지털·모바일 광고 역량강화, 인수합병(M&A) 검토 및 비계열 광고주의 지속적 영입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배당도 긍정적이다. 이익성장과 더불어 배당성향은 중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주가하락은 업종 자체적인 센티멘트 악화와 수급 이슈 등에 의한 것으로, 펀더멘털 강화추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 梁?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