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7.2%, 대형유통업체는 8.8% 더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매장 2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품목별로는 쇠고기가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물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도 폭염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 제수용 밤 배 등 일부 과일 가격도 올랐고, 사과는 전통시장 구매가격은 하락했지만 대형마트에선 상승했다.
반면 조기 가격은 어획량 증가에 따라 하락했다. 쌀·두부·계란 등도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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