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풍년…역삼·광교 등 다음달 4238가구 쏟아져

입력 2016-08-25 18:48  

[ 설지연 기자 ] 다음달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4000여실이 쏟아진다. 시공 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가 내놓는 오피스텔도 많다.

25일 부동산114는 내달 수도권에서 분양될 오피스텔이 10개 단지, 4238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736실(1개 단지), 경기에서 3502실(9개 단지)이 나온다. 롯데·SK·GS·대우건설 등 인기 브랜드 건설사에서 주로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8층, 1개 동, 736실(전용면적 17~39㎡)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상 7~22층, 총 375실(전용 30~84㎡)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성복역이 쇼핑몰과 연결되는 단지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서는 SK건설이 ‘광교 SK뷰 레이크타워’를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41층, 총 112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 외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있는 복합형 건물이다. GS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460실 규모의 ‘평촌 자이엘라’를 공급한다. 전용 25~52㎡로 이뤄진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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