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MICE팀'이 서울로 온 까닭은

입력 2016-08-25 19:32   수정 2016-08-25 19:41


[문연배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협회가 후원하는 ‘여수시 MICE 유치 상담 및 교류회’가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개막했다.

여수시 관광과 MICE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MICE협회 회원사와 학회, 기업회의 PCO, 인바운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비즈니스 상담과 만찬을 겸한 네트워킹 교류회 등으로 구성,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첫날인 25일 행사장에 마련된 맞춤형 1:1 비즈니스 상담장에는 MICE 방문을 문의하는 300여명의 상담자가 몰리면서 하루 종일 붐볐다.

김상규 여수시 주무관은 "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수도권 MICE 관련 업체 및 기관 등과의 교류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ICE 선진 도시 여수시를 방문하는 실질적인 인바운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명 한명 맞춤형 상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최초로 ‘MICE 인증 도시’로 선정될 만큼 주목 받고 여수시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인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해 6개소 1만500석 이상의 회의시설과 17개소 약 1400실의 호텔 및 콘도, 5000석에 육박하는 전시, 공연시설 등 MICE 관련 인프라를 관내에 보유하고 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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