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백은 록부터 팝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비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훌라는 설명했다. ‘핫’한 도시의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처럼 생동감 있는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는 얘기다.
고급스러운 이탈리아 소가죽으로 제작된 클럽백은 두 가지 숄더 스트랩으로 제작됐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와이드 스트랩을 이용하면 숄더, 크로스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 가방과 연결된 얇은 스트랩은 가방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짧게 만들어 토드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는 미니, 스몰, 미디움 세 가지 사이즈와 레드 블랙 등 일곱 가지 색상이 나왔다. 송치(송아지털) 소재로 포인트를 준 레드와 네이비 클럽백은 미디엄 사이즈로 한정 출시됐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8개 매장에서 색상별로 하나씩만 선보인다.
훌라는 클럽백 출시를 기념해 유명인과 모델 등 10명과 촬영한 캠페인 프로젝트 ‘#furlafeeling(훌라필링)’을 선보인다. 2030을 대표하는 여성들이 자신만의 클럽백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화보 캠페인으로 클럽백 연출법을 제안한다.
훌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다. 1927년 볼로냐에서 출발했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며 클래식하면서도 유행에 맞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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