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대량의 마약 유통 혐의를 받는 J씨(41·여)는 한미 사법당국 간 공조로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J씨는 '아이리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인터넷과 SNS, 국제특송 등을 통해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1년여간 한미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아왔다.
J씨는 국내에서 붙잡힌 마약상들이 '해외 공급책'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마약 유통상 사이에선 '마약 여왕'으로 불릴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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