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9월 1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지하 2층 식품관에 18번째 직영점을 오픈한다.
삼진어묵 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대전 지역에서 최초, 대전·충청권에서는 천안점에 이은 삼진어묵의 두 번째 직영점이다. 천안점이 올해 초 오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오픈으로 대전·충청권에서의 삼진어묵 열풍을 더욱 거세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점은 4만 7273㎡의 대전·충청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 공간으로 작년부터 대전·충청지역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지역 맛집 순례 공간’을 구성하는 등 전국 맛집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삼진어묵이 입점하면서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전체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백화점 시장은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기 불황으로 지속적인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 유독 식품 부문에 있어서는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값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도 아직은 ‘맛’과 ‘체험’이란 효용을 얻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업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전체 매출의 10%도 되지 않았던 식품관에 집중하고 있다. 지하 식품관으로 소비자를 불러들여 위층으로 보내는, 일명 분수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삼진어묵 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기존 직영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다양한 수제어묵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매일 부산에서 직배송되는, 생선살이 80~90% 이상 함유된 반죽을 통해 빚어낸 삼진어묵은 다양한 맛을 고르는 재미는 물론 부산에서와 똑같이 신선한 어묵을 경험할 수 있다.
삼진어묵은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오픈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어묵탕모듬 세트(1만5000원)를 20% 할인된 가격(1만2000원)으로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삼진어묵 로고가 새겨진 고급 머그컵을,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한다.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에는 어묵 선물세트부터 광주요 접시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카카오톡 스토리)에서도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실시, 정답을 맞히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어묵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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