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기존 무단 변속기의 주요 구성의 기능과 외형을 유지한 채 주요 핵심 구성의 변경, 특정 회전수 영역에서 변속을 지연시켜 미끄러짐(슬립) 현상을 방지하고 가속력을 선택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내연기관·전기·하이브리드형 자동차 등의 동력전달장치의 구성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캠시스 관계자는 "완성차의 핵심기능에 대한 특허기술 확보를 통해 자동차 부품 관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완성차 핵심부품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특허기술 대여와 부품 생산·공급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메라 모듈과 전장 부품 공급업체인 캠시스는 코니자동차의 지분 31.1%를 보유하고 있다. 코니자동차는 연내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배터리팩 최적화 및 차량 프레임 등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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