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국내 미식전문가 100명이 선정한 한국 대표 레스토랑 명단이 나왔다. 레스토랑 랭킹 플랫폼 코릿은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맛집 50곳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식전문가 100명이 평가했다.
1위는 2014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모던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강민구 셰프)였다. 밍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가단으로부터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으로 꼽혔다. 된장 소스를 입힌 숯불양갈비가 유명하다.
2위는 정식당(임정식 셰프)이 차지했다. 2011년 정식당 미국 뉴욕지점이 미슐랭가이드로부터 별 2개를 받아 화제가 됐다. 일반 한식을 고급 요리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진진(왕육성 셰프)이 3위에 올랐다. 멘보샤와 대게살볶음이 대표 요리로 꼽힌다. 프랑스식 레스토랑 ‘톡톡’(김대천 셰프)이 진진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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