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연구원은 "손해보험주는 자동차 및 장기 위험손해율이 모두 개선되면서 7월 연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내고 손해율 개선도 진행형이므로 이익의 가시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7월 국내 5개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합산 순이익은 28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다. 전 손보사가 연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2%로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손해보험주의 주가는 약세를 지속했다"며 "그러나 이번 실적을 통해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확고한 이익 기반 대비 자본 확충 불확실성 사이에서의 저울질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손해보험주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袖?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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