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은 수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브랜드샵 및 홈쇼핑 주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부문은 2분기를 기점으로 증설물량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하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제약 부문도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1% 매출이 증가한 제약 부문은 신제품 풀케어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 잇몸치약 잇치의 고공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제약 부문은 현재 연 1500억원에서 내년 말 4000억원으로 증설 예정이며, 사업 영역도 점안제 수액 주사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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