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격추 당한 한류?

입력 2016-09-01 10:27  


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서 하차한다. 유인나는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 캐스팅 되며 한류 확산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하차 수순을 밟게됐다.

유인나는 중국 후난위성TV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내달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30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유인나 역할이 곽설부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CJ E&M 역시 31일 "유인나가 하차했다"고 이를 공식 확인했다.

유인나는 이미 지난 7월 해당 드라마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소문으로 떠돌던 유인나의 중국 현지 드라마 하차가 사실이 되면서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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