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루과이, 조림투자 활성화 등 산림협력 강화

입력 2016-09-01 14:43  

한국과 우루과이가 해외 조림투자 활성화, 산림분야 능력배양사업,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일(현지시각 8월 31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제4차 한-우루과이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사진 왼쪽)과 우루과이 농축수산부 페드로 사우스트(Pedro Soust)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산림청과 우루과이는 2008년 산림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산림 협력위원회를 통해 산림분야 현안에 협력하고 있다. .

이날 열린 산림협력위원회에서 양 국가는 조림투자 활성화, 산림분야 능력 배양사업과 인력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또 산림분야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과 조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 교류, 인력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산림협력이 이뤄진 국가”라며 “우리나라 산림분야 기업 진출과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변화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하 차장은 오는 4일까지 우루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남미를 돌며 각국 외교부와 농림부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해외 산림협력 驛횬?논의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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