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석 기자 ] 파리바게뜨가 우리의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천연효모로 대한민국 식빵을 혁신했다. 파리바게뜨는 서울대학교와 1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전통 누룩에서 찾은 원료로 천연효모빵을 선보였다.
SPC그룹은 2005년 기초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 발굴과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산학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에 박차를 가한 끝에 한국 전통누룩에서 제빵 적성에 가장 적합한 천연효모를 국내 최초로 발굴해 냈다. 천연효모의 이름은 SPC그룹과 서울대학교의 이름을 따 ‘SPC-SNU’로 붙여졌다.
천연효모빵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효모 꿀토스트’는 천연효모와 국내산 황금꿀을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천연효모빵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쫄깃한 천연효모빵’도 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뛰어난 빵의 탄력성과 복원력이 SNS 상에서 일명 ‘베개빵’으로 불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천연효모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천연효모 맛있는 로만밀 슈퍼플러스’를 선보였다. ‘천연효모 맛있는 로만밀 슈퍼플러스’는 우리 자연에서 찾아낸 천연 효모와 100년 전통의 로만밀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식빵이다.
전장석 기자 sak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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