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웹툰과 출판만화, 소설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툰은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한 서비스로 KT 고객은 물론 다른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KT가 2013년 선보인 올레마켓웹툰은 '냄새를 보는 소녀' 'EVE' '말하기엔 사소한' 등 인기 웹툰을 연재했다. 이들 작품은 일본과 중국 현지 플랫폼에서도 연재되고 있다. 최근 '모범택시' '당신의 하우스 헬퍼' 등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다.
케이툰을 이용하려면 개인용컴퓨터(PC)와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케이툰 홈페이지(www.myktoon.com)에 접속하거나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용 앱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폰용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콘텐츠 뿐 아니라 2차 판권 사업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