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방은행 브랜드인 부산은행·경남은행·대구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6개 지방은행 브랜드에 대해 지난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의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741만253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를 알아냈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788만5522개와 비교해보면 6%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커뮤니티 점유율, 마케팅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9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순위는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순이었다.
1위에 기록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1만5300, 미디어지수 111만4218, 소통지수 59만1426 ,커뮤니티지수 11만6949, 소셜지수 4만6928로 브랜드평판지수 2,28만8929 였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15만5013와 비교해보면 6.21% 상승했다.
2위, 대구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5만6200 미디어지수 45만6876 소통지수 45만1374 커뮤니티지수 12만,057 소셜지수 16만1777로 브랜드평판지수 182만7375였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71만5891와 비교해보면 6.5% 상승했다.
3위, 경남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5만8500 미디어지수 80만310 소통지수 20만1696 커뮤니티지수 30만1148 소셜지수 2만9696로 브랜드평판지수 125만2711가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70만4060와 비교해보면 26.49% 하락했다.
9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증감순위는 대구은행 6.50% 부산은행 6.21% 광주은행 2.54% 전북은행 -21.71% 제주은행 -24.48% 경남은행 -26.49%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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