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자극적 소재 없이도 눈길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만든 광고들이 조회수 6000만건을 넘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와 어머니, 13남매 대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광고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엄마의 수업' 등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난달말 기준 누적 조회수 6170만건을 기록했다.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와 어머니의 사연으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유용함을 표현한 광고는 조회수가 1100만건에 달한다. 경북 구미에 사는 13남매 대가족이 'U플러스 패밀리샵'을 통해 생필품을 값싸고 편리하게 구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는 조회수 800만건을 기록했다.
기업 광고가 유명 연예인이나 자극적인 소재 없이 진정성 있는 이야기만으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리얼스토리 광고로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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