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공유 "천만 배우 등극, 광고주들이 유독 잘 해주신다"

입력 2016-09-05 14:36   수정 2016-09-05 14:48

영화 '밀정' 김우진 役 공유 인터뷰



[ 한예진 기자 ] 배우 공유가 천만 배우가 되고 난 뒤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공유는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공유는 '부산행'에서 천만 배우로 등극한 뒤 주변의 반응이 조금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천만 배우가 되니 나보다 주변의 지인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나도 당연히 좋고 기뻤지만, 해야할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덤덤할 수 있었다. 오랫 동안 봐온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사람 관계에 대해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광고주 분들이 유독 잘 해주는 것 같긴 하다. 다들 천만 축하 케익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광고 촬영 현장에 갔을 때 다들 웃고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유는 "'부산행'에서 천만을 달성했지만 '밀정'을 함께 한 배우들을 생각하면 더 파이팅있게 해야 한다. 전작이 잘 됐기 때문에 '밀정'에서도 홍보 파워를 보여줘야 한다는 ?緞㉯?있다. 그래도 내 목표는 500만이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공유는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