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6] '도전하는 창의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

입력 2016-09-05 18:35  

11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60여개국 '최고 지성' 집결…국가혁신 이끌 인재 육성법 제시

'한류열풍' 미얀마 교육부 장관 참석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글로벌 인재포럼 2016’을 엽니다. 인적자원 개발 분야 세계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 11회를 맞습니다. 관련기사 A4, 5면

‘인재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는 인재포럼의 올해 주제는 ‘꿈, 도전, 그리고 창조’입니다. 주어진 상황과 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꿈꾸고 도전하며 창조할 인재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정체의 늪’에 빠진 한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움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60여개국 기업과 대학, 정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기조연설은 브라이언 카우언 전 아일랜드 총리가 합니다. 아일랜드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제금융을 받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리를 맡아 경제위기 극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올해 인재포럼에서는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의 묘테인찌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교육혁명과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진 블록 UCLA 총장, 자크 비오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니크 학장과 대담할 예정입니다. 미얀마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빠른 추격자 모델을 가능케 해준 한국 교육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집니다.

인재포럼 특별세션에서는 ‘토크쇼’ 형식의 강연이 마련돼 보다 진솔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이스라엘의 과학 산실 와이즈만연구소의 다니엘 자이프만 소장은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의 역할에 대해 들려줍니다. 정치, 경제, 외교 분야의 세계적 싱크탱크인 스트랫포의 로저 베이커 부사장은 ‘2020년 글로벌 리스크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헤게모니 변화 등 세계정세에 대해 조망합니다.

주최 :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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