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연구원은 "해외물류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미주와 유럽법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부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2% 늘어난 3조9699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93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해외 부문과 함께 중고차 부문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실적 흐름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현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2.3배, 11.6배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2.0배, 1,7배 수준이어서 절대적인 저평가주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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