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농협 등은 그동안 다른 브랜드로 쌀을 출시해 지역내에서 가격 경쟁을 벌여왔다. 또 국내 쌀시장은 쌀 수입, 소비부진(1인당 연간 소비량 62.9㎏), 계속되는 쌀 생산량 증가로 쌀 유통시장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등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을 위해 안성시는 안성마춤농협, 서안성농협, 양성농협 4자간 협약을 맺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판촉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안성마춤농협은 안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을 통합 관리해 마케팅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안성마춤 회원농협과 서안성, 양성농협은 상호 협력하여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마춤 쌀 브랜드 공동사용을 계기로 내년에는 조생종 및 안성쌀도 공동 브랜드로 확대 사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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